[IT 지식재산권] 특허코드의 유형(INID, IPC, CPC)
INID 코드
특허문헌의 서지적 사항의 식별기호로서 INID(International agreed Numbers for the Identification of Data)코드가 사용된다. 동일한 항목에 대해서는 동일한 INID 코드를 부여하여 그 특허문헌에 기재된 언어를 모르더라도 서지사항을 쉽게 식별할 수 있다.
특허문헌을 살펴보면 실제로 각 내용마다 숫자가 괄호쳐서 적혀있는데, 이것이 바로 INID코드이다. 외국인이 특허문헌에 적힌 언어를 모르더라도 INID코드를 안다면 각 문항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의 정보를 알 수가 있는 것이다.
특허분류코드
특허분류는 각 발명이 어떤 기술분야에 속하는지를 명확하게 하며, 특허문헌의 수집, 정리, 검색을 용이하게 한다. 도서관에 가면 책들이 카테고리별로 정리되어 있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. 특허분류코드도 각 나라별로 고유의 분류 코드나 국제적 특허분류코드까지 여러 종류가 존재한다.
IPC코드
IPC코드는 국제특허분류코드(International Patent Classification code)라고 하며, 세계 각국이 이용할 수 있는 특허분류체계를 의미한다. IPC코드는 섹션->클래스->서브클래스->메인그룹->서브그룹 순으로 계층화되어 분류된다. 섹션은 A섹션부터 H섹션까지 8섹션이 존재한다.
기술발전에 따라 새로운 기술분야가 탄생하므로 IPC코드는 1968년 제 1판이 발행된 이후 지속적인 개정을 거쳐오고 있다.
IPC코드분류 | 내용 |
A섹션 | 생활필수품 |
B섹션 | 처리조작, 운수 |
C섹션 | 화학, 야금 |
D섹션 | 섬유, 지류 |
E섹션 | 고정구조물 |
F섹션 | 기계공학, 조명, 가열, 무기, 폭파 |
G섹션 | 물리학 |
H섹션 | 전기 |
CPC코드
CPC코드는 선진특허분류(Cooperative Patent Classification)을 의미하며, IPC코드보다 세분화된 특허분류체계이다. CPC코드는 IPC코드와 동일한 A-H섹션에 Y섹션이 추가된 총 9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, 그 아래에 클래스->서브클래스->메인그룹->서브그룹의 총 25만개 카테고리로 기술을 분류한다.
국가별 특허분류코드
국가별 특허분류 코드 | 내용 |
미국(USPC코드) | USPC코드는 미국특허분류코드(United States Patent Classification code)로서 IPC코드 제정 이전인 1831년부터 미국에서 자체적으로 사용하던 특허분류체계이다. |
일본(FI) | FI는 file index의 약자로서 일본의 특허분류체계(IPC 세분화)를 의미한다. |
일본(F-term) | 일본특허청은 IPC코드가 단순한 기술적 관점에서 포괄적으로 분류한 것에 지나지 않으므로, 특허문헌 분류 및 검색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지하여 '테마코드' 및 'F-term'을 별도로 마련하여, 검색 편의를 도모하고자 하였다. |
유럽(ECLA) | 유럽특허분류(European Patent Classification)는 IPC를 기반으로 하여 유럽특허청에 의해 만들어졌다. |
참고서적: 지식재산의 이해(특허청・한국발명진흥회 편저)